[2319] 네이처가 주목하는 KAIST 총장 추출 사태

[신충우 파일 2319]

  


 

문재인 정부의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직무정지 요청에

항의하는 과학기술인의 서명운동이

지난 1214일 현재 830명을 넘어섰다.

 

800명이 넘는 과학기술인이 서명을 통해

정부의 간섭을 비판했다는 것은

과학기술계의 촛불시위로 보아야 한다.


촛불시위를 등에 업고

탄생한 정부가

촛불의 대상이 된 것은 아이러니다.

좌파단체에 의해

조직적으로 동원된 촛불이라

생명력이 없는 것인가.


이번 사건은 신 총장이 실정법을 어겼는지 여부를 넘어

관료에 종속되어온 그간

한국 과학계의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는 차원으로 이해해야 한다.

 

신 총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시절 프로젝트를 함께 한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LBNL)는 이례적으로

과기정통부와 KAIST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신 총장에 대한 정부의 고발 내용을 전면 반박하면서

LBNLDGIST간 계약에는 아무련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KAIST 이사회가

정부의 요구를 거절할 힘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KAIST 이사회가

신성철 총장 직무정지 요청 건에 대해 보류 결정을 한 다음날인 15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소식을 전하며 인용한 표현이다.

 

신 총장 사태는 이제 국내뿐만 하니라

국제 과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사건이 됐다.

 

이번 신 총장 사태는 지난 7

과기정통부가 손상혁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던 중

신 총장에 대한 비위가 제보되면서부터다.

과기부는 신 총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던 중인 지난달 28

서울중앙지검에 신 총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틀 뒤 KAIST 이사회에 직무정지 요청까지 했다.

 

신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신 총장 흔들기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시작됐다는 게 중론이다.

   

과학기술분야를

정치와 이념으로 재단하면

좌우를 떠나

국민 모두가 불행해 진다.

소련과 동구에서

이미 학습하지 않았는가.


정치건달들아!

권력에 취해

비틀거리지 말고

정신 좀 차리거라.


1971년 설린된

KAIST(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초 및 첨단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 중심의 과학기술 특수대학이다.

로이터가 2016년부터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2월 9일부터

서울대와 카이스트, 부산대 등 전국 100여 개 대학교 캠퍼스에

일제히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게시됐다.

현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분노를 담고 있다.



<과학저술가 자연경 신충우>

 

by hanjae | 2018/12/16 23:20 | 기본테마 | 트랙백 | 덧글(0)

[2318] 일본인을 비하하는 쪽바리와 딸깍발이

[신충우 파일 2318]



  

쪽바리와 딸깍발이는

일본인을 비하할 때 쓰는 말이다.

 

딸깍발이는 게다(下駄)에서 유래한 말로

나무로 만들어서 걸을 때마다

딸깍딸깍 소리가 난다고 해서 생겨났다.

 

게다는 일본식 나막신으로

슬리퍼와 같이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를 끈에 꿰어 신는 신발이다.

앞뒤로 높은 굽이 있어

옆에서 보면 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비가 오는 날이나 땅이 진 곳에서 다니기 위해서

굽을 높인 것에서 유래되었다.

 

게다의 원래 발음은 게타이다.

한국에서는 유독 게다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본어의 청음 자체가

긴장 없는 소리(lax)라 그런 면이 크다.

 

쪽바리는

게다와 함께 신는 발가락이 갈라진

일본식 버선 타비(足袋)

일본식 작업화인 지카타비(地下足袋)에서

유래한 말이다.

타비는 발가락 양말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게다를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마치 벙어리장갑처럼 엄지발가락만 분리돼 있다.


 

<사진 출처>https://blog.naver.com/kwonkmo/

 


내가 초등학교다니던 1960년대는

나무슬리퍼를 게다라고도 불렸는데

이 슬리퍼가

요즘에는 숯가마에서 사용되는 모양이다.

 


<대한국인 한재 신충우>

 

 

by hanjae | 2018/12/16 17:56 | 기본테마 | 트랙백 | 덧글(0)

[2317] 베트남의 ‘축구 영웅’ 대한국인 박항서 감독

[신충우 파일 2317]





 

 

박항서 감독과 우승 트로피<사진 출처>베트남축구협회/축구저널

 


2002년 한일월드컵의 한국 대표팀에 거스 히딩크(72) 감독가 있었다면

2018년 동남아 스즈키컵의 베트남 대표팀에는 박항서(59) 감독이 있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4강신화를 이뤄

한국에서 축구 영웅으로 칭송된다.

월드컵4강신화는

20026월 벌어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의 축구대표팀이 7322패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오랜 숙원인 16강 진입을 넘어 4강에 오른 것을 말한다.

한국의 4강 진입은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외의 지역은 8강이 한계라는

세계 축구계의 통념을 바꾸었으며

한국 축구는 물론 아시아의 축구,

3세계의 축구 위상을 새로 정립하게 했다.

 

히딩크 리더십의 핵심은 소신 있는 원칙으로

온갖 비난과 타협에 대한 유혹,

실행 과정에서의 고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다.

    

 


스즈키컵 우승에 환호하는 베트남 국민들<사진 출처>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은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에서 축구 영웅으로 칭송된다.

1215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전 최종 2차전에서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0으로 승리했다.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긴 베트남은 최종 전적 11,

1·2차전 합계 3-2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스즈키컵 우승을 일궈냈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은

파파(아빠) 리더십이다.

아빠처럼 배려하고 챙겨서

선수들을 이끈다는 말이다.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에

그는 손사례를 친다.

 

제가 어떻게

히딩크 감독님과 비교가 됩니까.

그분을 모셔 봐 잘 압니다.

그 정도의 역량을 되지 않고

제가 모셨던 감독님들께

아직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베트남 국민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내 조국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6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 월드컵 미국-포르투갈전을 관전하고 있는

거스 히딩크(위 오른 쪽)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과 박항서 코치.

<사진 출처> 스포츠서울DB

 


경남 산청 출신의 박 감독은

경신고와 한양대를 거쳐

1981년 제일은행에서 실업무대에 데뷔했다.

1981년 일본과의 친선 A매치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기도 하고

1985년 럭키 금성에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나

선수로서 두드러진 주목을 받진 못했다.

1988년 은퇴 후 트레이너와 코치로 변신한 그는

2000년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선임돼 거스 히딩크의 조력자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일궜다.

한국 축구와 문화에 익숙지 않았던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한 것도 그였다.

한일월드컵 당시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황선홍이

달려가 히딩크 감독이 아닌

박항서 코치에게 안긴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됐다.

 


<여행작가 자연경 신충우>

 

 

by hanjae | 2018/12/16 15:22 | 기본테마 | 트랙백 | 덧글(0)

[2316] 자유한국당이 다시 태어나는가

[신충우 파일 2316]

 
 

곽상도, 권성동, 김무성, 김용태, 김재원,

김정훈, 엄용수, 원유철, 윤상직, 윤상현,

이군현, 이완영, 이우현, 이은재, 이종구,

정종섭, 최경환, 홍문종,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가나다 순>

   

자유한국당 인적쇄신 명단이다.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한국당을

수령으로 밀어넣은 장본인들로

책임지어야 할때

책임지지 않아서

당하는 수모이다.

 

조강특위 위원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박수는 보낸다.

 

자유한국당이 1215

상기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이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친박계의 핵심 최경환·홍문종 의원,

비박계의 좌장인 김무성 의원,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용태 사무총장 등도

인적쇄신 명단에 포함됐다.

 

썩은 살을 도려내야 새살이 돋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위가 보고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현역의원 21명을 포함한 79개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173개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산고라고 보아야 한다.

 


<대한국인 한재 신충우>

 

 

by hanjae | 2018/12/15 22:01 | 기본테마 | 트랙백 | 덧글(0)

[2315] 인권과 종교는 김정은의 아킬레스건

[신충우 파일 2315]


  

 

[사례-1]

미 국무부는 북한과 중국, 이란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난달 28일 지정했다고 12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17년 연속으로 가장 악명 높은 종교탄압국으로 분류됐다.

 

[사례-2]

미 재무부는 이에앞서 1210일 북한의 인권침해를 이유로

북한의 2인자로 평가되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을

대북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권 문제를 내세워

북한 권력의 사실상 2위자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을 제재 명단에 올린 지

하루 만에 북한을 17년 연속 최악의 종교탄압국으로 지정한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는 북한을 더 강하게 압박하기 위해

인간 존엄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핵심 사안인

인권과 종교 이슈를 총동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상기의 두 사례는

한미와 미북관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금석(試金石)이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후 지난 2년간

북한의 김정은에 올인해 왔는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됐다.

 

1214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5%로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의 이유로

- 경제 · 민생문제 해결부족(43%)

- 대북관계 · 친북성향(20%)

- 일자리 문제 · 고용 부족(4%) 등을 꼽았다.

   

이래서 대통령 리스크라는 말이

시중에 떠돌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 민주화유공자 한재 신충우>

 

by hanjae | 2018/12/13 23:14 | 기본테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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